오늘 아는 기획자분이 프로그래밍을 공부를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네요. 프로그래밍을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를 이해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공부해 보고 싶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프로그래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에 대한 학습을 하려고 접근하다니요.
프로그래밍, 기획, 디자인 영역 간에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도 찾아보겠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 많지 않네요. 누군가는 옆에서 설명을 해주지 않는 한 책을 읽는 도중에 포기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획자가 프로그래머를 이해하기 위해 볼만한 책이나 동영상 있으면 추천 부탁요. 꼭 책이나 동영상이 아니더라도 이런 방법으로 접근하면 좋겠다는 조언도 좋습니다.
프로그래머와 기획자가 적이 아니라 동지가 되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야할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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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개인적으로 알고 싶네요. ㅎㅎ 친해질수 있을꺼 같아요.. ^^
평소에 자료 만드실 때 그래프나 다이어그램 종종 그리실테니까 자바스크립트와 D3를 조금씩 익혀서 그려보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능숙해지면 데이터 분석에도 도움이 될테고. 데이터 주도 문서를 직접 작성하시는거죠.
@eungju.park.1 근데 D3가 뭐야? 너무 무식한 질문인가? D3가 http://d3js.org 말하는 건가? Data Driven Documents..
이와 관련해 추천할만한 책 없냐? 이게 뭐 딱히 기획자 혼자 볼만한 책이 마땅히 없네.
@자바지기 네 맞아요.
http://www.amazon.com/gp/product/1449339735/ref=s9_psimh_gw_p14_d0_i2?pf_rd_m=ATVPDKIKX0DER&pf_rd_s=center-2&pf_rd_r=0VXT3G7NPQCRSNE4GA6J&pf_rd_t=101&pf_rd_p=1389517282&pf_rd_i=507846
This step-by-step guide is ideal whether you’re a designer or visual artist with no programming experience, a reporter exploring the new frontier of data journalism, or anyone who wants to visualize and share data.
요런 책이 있기는 합니다. 읽어보지 않아서...
잊고 있었는데 생활코딩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opentutorials.org/
글쎄요 전 얼핏 잘 이해가 안가는 점이.. 기획자분이 프로그래머의 어떤 점을 이해하길 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그럼 좋은 기획자란 뭐지? ... 이런 의문들...
개발자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중에 꼭 그렇지 않은 영역도 있다고 봅니다.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일하는 분이라면....
HTTP, HTML, CSS, JAVASCRIPT, JSON, XML HTML5를 가지고 로컬환경에서 작동하는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그리고 응주가 말한 d3 부분은 매우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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