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를 하는데 초기 불타오르다 점점 사그러드는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여인원들의 감소추세를 쭉 상기해보면 마지막에는 남는 인원이 반토막만 되어도 "와우!" 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의 활성화가 되었다라고 보는 척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 기준에 맞추어 활성화 되는 조건들은 무었이 있을까요???
스터디를 하는데 초기 불타오르다 점점 사그러드는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여인원들의 감소추세를 쭉 상기해보면 마지막에는 남는 인원이 반토막만 되어도 "와우!" 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의 활성화가 되었다라고 보는 척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 기준에 맞추어 활성화 되는 조건들은 무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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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 from SLiPP
초기 스터디 맴버들이 스터디 리더로 새로운 스터디를 만들어 분가해야 합니다. 우리끼리 오래 갈거야...는 불가능.
처음 시작하는 스터디라면 스터디의 목적 자체가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스터디 구성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 다음과 같이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스터디를 시작하는 시점에 너무 학습에 초점을 맞추면 스터디를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학습보다는 친목 위주로 스터디를 진행한다. 일정 수준으로 친목이 쌓인 후에 학습으로 전환해도 충분하다고 본다.
만약 이번 SLiPP 스터디와 같이 1차에 이어 2차를 진행한다면 기존 멤버와 신규 멤버의 조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런 형식의 스터디는 처음인데 MT에서 제안한 짝이 유효했다고 생각한다. 1차 멤버와 2차 멤버 사이에 이질감 없이 정말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2차 스터디가 끝나갈 즈음에 스터디에 대한 회고를 하고 결과를 온라인 상에 공유해볼 생각이다. 나름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거 같다. 이건 뭐 1차보다 2차 스터디가 훨씬 더 활발한 듯해서 나 또한 즐겁네. 여력이 된다면 스터디 몇 개 더 만들어 운영하고 싶네.
저도 재성오라버님 의견에 백번 동감합니다.
일단 친목위주!! 매우 중요하구요..(이건 저역시 다년간 스터디 모임을 운영 및 참가해본 경험을 돌아보면 확실!!) 대부분 학습만 목적으로 하게되면 그게 안맞으면 바로 많이 나가시더라구요..
초보들은 너무 어렵다 생각하면 그만두고.. 고수들은 이모임엔 너무 초보만 있어서 배울게 없네.. 이러면서 그만두고..
예전에 자바카페에서 팀 프로세스라고 해서 기초 스터디가 끝나고 난후에 다시 원하는 주제가 같은 사람들 끼리 모일수 있도록 판을 짜본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역시나 친하고 팀 분위기가 좋은쪽은 오래가고 아닌쪽은 금방 파토나기도 하고..
친한팀은 설사 팀원들 사정상 많이 빠지게 되서 단 2명만 나오는날이 있더라도 계속 유지가 되는데 아닌쪽은 "그럼 오늘은 하지말자." 머 그러다가 어영부영 되기도 하고..
(말하고보니 너무 뻔한얘기를 너무 길게했네요 흐흐)
그리고 새로 들어오는 입장에서는 짝이 있다는게 참 신선하고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사실 16명이나 되는 모임이라 친한사람들만 친하고 좀 개인적인 분위기일꺼 같았는데 "짝" 이 있어서 처음이라도 왠지 챙김 받을수도 있고 적응도 잘 할수 있을꺼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 그리고 좀 식상한 얘기긴 하지만
나이가 제일 많으신 분이 리더쉽이 있고 적극적인경우 더 잘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직 우리나라에선 큰형님이나 큰누나 말을 더 잘듣는거 같달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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