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큰 기대 없이 진행했던 스터디가 나의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이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개발자들의 순수함과 열정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같이 했던 개발자들의 순수함과 열정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2005년 6월 이후 진행한 모든 스터디의 발자취는 자바지기 오픈 소스 스터디 에서 느껴 볼 수 있으며, 제가 참여했던 1기 스터디의 모습은 1차 오픈 소스 스터디 에서 볼 수 있어요.

첫번째 스터디의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2012년 10월에 새로운 스터디를 열어 3년 동안 운영중입니다. SLiPP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스터디 발자취는 1차 SLiPP 스터디 에서 느낄 수 있어요. 3년 동안 진행한 경험을 살려 지난 해 12월에는 SLiPP 1차 세미나도 진행했네요.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결원이 생겨 스터디 멤버를 충원하려고 합니다. 스터디 진행 방식과 커리큘럼은 11차 SLiPP 스터디 문서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개발자와 소통하고 열정을 느끼고 싶다면 지원해 보기 바랍니다. 이번 스터디부터 스터디 운영 원칙이 좀 더 강화되었으니 반드시 내용 확인하시고 참여하기 바랍니다.

이번 SLiPP 스터디는 IoT, 단위 테스트, spacemacs 3개의 주제로 운영할 계획인데요. 이번에는 spacemacs 주제에 대해서만 스터디원 모집합니다. 아쉽지만 IoT와 단위 테스트 주제는 스터디원을 추가로 모집하지 않네요.

spacemacs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pacemacs 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스터디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개발자는 다음 내용을 적어 "hanjae.jea골뱅이gmail.com" 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되요. 메일을 보낼 때 제목은 반드시 "[스터디 신청] 본인이름 - 스터디 신청합니다." 와 같은 형태로 보내 주었으면 합니다. 운영자 입장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이 형식을 지켜 주었으면 합니다.

• 이름 :
• 경력년수 :
• 자신 있는 분야 : 예를 들어 백엔드 웹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등등
• 성(sex) : 남녀 비율을 2:1로 구성하기 위함.
• 생년 : 다른 목적은 없고 가능하면 연령대를 다양하게 가져가기 위함.
• 스터디에 참여하려는 이유 : 이 부분이 스터디원을 선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적어주면 좋겠음.

스터디라는 것이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초심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스터디원을 선발할 때 위 내용 중 "스터디에 참여하려는 이유"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판단할 계획입니다. 스터디에 참여하려는 이유를 쓰면서 자신의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해요. 가능하면 스터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끝까지 같이할 수 있는 개발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터디원 모집은 2016년 6월 8일 23시 59분까지입니다. 단, 지원자가 너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스터디원은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터디에 참여하려는 이유에 최대한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스터디에 참여하면 한 번의 스터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한 개발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커뮤니티 활동이나 스터디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다른 개발자들과 관계를 맺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스터디와 관련하여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이 게시판에 댓글로 남겨 주세요.